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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과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이유

by 명경심 2019.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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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흘 연속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과 1회용 미세먼지 마스크 한번쓰고 버려햐 하는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2.5㎛ 이하의 작은 먼지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질산염‧황산염‧암모늄 등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각종 유해물질이 농축된 미세먼지는 코‧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축적됩니다.

미세먼지가 축적되면 각종 염증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악화는 물론 만성기관지염‧폐렴‧폐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호흡기 발육이 미숙하고 기관지의 자정작용이 떨어져서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더 민감하고 호흡기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흔히 착용하는 방한용 면 마스크는 이렇게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를 막을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

▶미세먼지 마스크에 ‘KF’ 마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미세먼지를 막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는  ‘KF(Korea Filter)’ 인증 표시를 한 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마트, 약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가운데 꼭 ‘KF’ 마크를 확인해야 하고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다’고 홍보한 마스크 가운데도 ‘KF’ 마크가 없다면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면 마스크는 추울 때 찬바람이나 찬 공기를 막을 때 쓰는 방한용 마스크 이므로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효과가 없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꼭 ‘KF’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KF80등 숫자의 의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마스크에는  ‘KF’ 마크 뒤에는 ‘80’, ‘94’, ‘99’ 같은 숫자가 있습니다.

‘KF’ 마크 뒤에는 숫자가 높을수록 필터가 촘촘해서 미세먼지 거르는 기능이 높다는 뜻입니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먼지를 80%까지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먼지를 94%까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먼지를 99%까지 거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세먼지 마스크‘KF’ 마크 뒤에는 숫자가 높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KF’ 마크 뒤의 숫자가 높으면 미세먼지는 더 잘 거르는 대신에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KF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마스크의 직물이  촘촘하여 숨쉬기가 불편 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는 KF80 정도면 미세먼지를 방어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영유아, 어린이, 임신부, 노인, 심혈관 호흡기 환자 등 일반인보다 호흡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나서 숨쉬기 곤란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호흡량을 고려해서 마스크를 선택해야 합니다.

 

영유아, 어린이, 임신부, 노인, 호흡기 환자 등은 가능하면 KF94, KF99 마스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린이는' 어린이용'마스크를 사용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성인용 마스크를 쓰면 뜨거나 헐렁해서 효과가 떨어지므로 얼굴 크기에 맞는 어린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형 마스크는 어린이용 마스크가 아니라 얼굴이 작은 성인을 위한 마스크입니다.

어린이가 소형 마스크를 썼을 때, 입이나 코가 완전히 가려지지 않아서 37% 정도의 먼지가 차단되지 않습니다.
 소형 마스크는 어린이용이 아니므로 어린이는 어린이용’ 마스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1회용은 한 번 쓰고 미련없이 버려라
미세먼지를 막는 마스크는 정전기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1회용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빨아서 쓰면 먼지를 막는 기능이 손상되고, 계속 사용시에는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아까워도 한 번 쓰고 버려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 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 go.kr) → 분야별 정보 →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 의약외품 정보 →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이 중요합니다.

‘KF’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하고 제대로 착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접이용 마스크의 경우, 펼치고 나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린 다음에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귀에 걸고 마지막에 양 손가락으로 코에 밀착이 되도록 누릅니다. 
가끔 마스크를 착용한 다음에 숨 쉬기 곤란하다고 코 밑까지 내려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착용하시는 것은 차라리 안 쓰는 게 낫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하고 숨은 코로 숨을 쉬는게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 시, 호흡 곤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벗고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미세먼지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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