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어 한해 3600명 사망한다?
항생제의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의 공습은 영화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항생제도 소용없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6종과 VRE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슈퍼박테리아란?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병원균이 항생제에 스스로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어 점점 더 내성이 강해지고, 이 때문에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결국은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세균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이를 슈퍼박테리아라고 한다.
즉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의 잦은 사용에 저항할 수 있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퍼박테리아 [superbacteria] (미생물학백과 )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어 한해 3600명 사망한다
슈퍼박테리아의 공포
남의 나라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이야기 입니다.
슈퍼박테리아의 공습에 관한내용을 jtbc뉴스 보도 인용해 알아보겠습니다.
JTBC 뉴스에 의하면
막연한 공포 정도라고만 생각했던 슈퍼박테리아의 습격이 이미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위탁을 받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뒤 패혈증이나 폐렴으로 번져서 죽는 사람의 수를 추적해본 연구인데, 한해 사망자가 3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다른 병을 안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지만 슈퍼박테리아가 사망의 직접 원인이 됐거나 앞당겼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항생제도 소용 없는 '슈퍼박테리아'…"연 3600명 사망"
2019년 04월3일 JTBC 뉴스룸 [슈퍼박테리아] 관한 내용
[앵커]손석희
항생제도 소용이 없는 세균 슈퍼박테리아에 감염이 돼서, 패혈증과 폐렴으로 사망을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한해 3600명이라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슈퍼박테리아가 전국 병원 곳곳에 퍼져있고 없앨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670/NB11794670.html
슈퍼 박테리아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는가장 강력한 항생제 중 하나인 반코마이신에도 죽지 않는 균이라고 합니다.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사망한 환자의 딸의 인터뷰를 보면
" 더 강한 항생제를 쓰면 신장이 다 상해 버린대요. 그래서 사람도 죽고 균도 같이 죽는대요."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의 위탁을 받아 슈퍼박테리아 감염과 그로 인해 숨지는 사람의 수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 포함한 6가지 대표 슈퍼박테리아 감염 현황만 조사했는데, 이 균에 감염된 뒤 패혈증과 폐렴에 걸리는 사람은 한 해 9000여 명.
이 중 약 40%인 3600여 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성이 없는 일반 세균에 감염됐을 때보다 사망률은 최대 3배까지 높았습니다.
■항생제도 소용없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 6종류와 감염질환.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6종
VRSA(반코마이신 내성 포도상구균)
MRSA(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균)
MRPA(다제내성 녹농균)
MRAB(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
[김홍빈/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평상시에 항생제 잘 듣는 균이라고 독성이 상당한데, 그나마 항생제까지 부족해 버리면 더 심각한 상황…]
감염 치료에 쓸 수 있는 항생제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후의 항생제라고 불리는 카바페넴에 내성이 있는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균) 감염 건수는 지난해 1만 건이 넘었습니다.
이미 전국 병원에 퍼져 제거가 불가능한 토착화 상태가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상은 슈퍼박테리아의 공습에 관한 jtbc 뉴스룸에 나온 내용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항생제 오남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 세계3위라고 합니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 공습 무섭게 느껴집니다.
VRSA(반코마이신 내성 포도상구균)
MRSA(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균)
MRPA(다제내성 녹농균)
MRAB(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6종을 보면 반코마이신.메티실린등 병원처방전을 받았을때
많이 보았던 낯설지 않은 이름들입니다.
언젠가 부터 감기로 병원을가도 처방전에는 항상 항생제가 들어가 있었던것 같네요.
콜록 기침만해도 항생제..
상처가 생겨도 항생제가 들어간 연고로 치료.
슈퍼박테리아 공습의 일례로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VRE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에도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이신....
더~
더~
강력한 항생제를 계속 만들어야만 하는것인가?
항생제 사용할때 한 번더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슈퍼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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