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9 하나뿐인 내편 치매할머니 남의 일인가? '치매' 나와는 상관 없는 남의 일 아니다. [주말드라마 하나 뿐인 내편]을 보면 멋쟁이 치매 할머니가 나온다. 평소에는 멀쩡하다가도 치매증세만 나오면 옛날 계모에 대한 나쁜기억이 재생되어 비슷한 사람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 아들보고는 '아버지'라 부르고 며느리는 아버지의 '첩년'으로 보기만 하면 머리채를 잡아당긴다. 극중 주인공 도란이를 여동생으로 알고 ,도란이 한테만 끔찍한 애정을 보이며 도란이만 보면 환하게 웃으며 조용해진다. 우리집에도 요즈음 똑 같은일이 반복되고 있다. 치매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우리집일이 되었다 . 2018년 1월 12일 올 들어 갑자기 가장 추워진 날이다. 어머니는 마트에 가신다고 배낭을 메고 나갔다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현기증을 일으키며 쓰러.. 2018. 12. 19.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