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알릴레오'와 홍준표'TV홍카콜라' 공개토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3일) 유튜브 공동 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을 벌입니

다.

진보와 보수진영의 대표 논객으로 꼽히는 유시민, 홍준표 두 사람의 맞짱 토론이라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시민 홍준표 공개토론 공동방송의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 지었습니다.

 

'홍카레오' 유투브 공개토론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측이 양 극단에 있다고 평가받는 두 사람이 공통 주제로

대화해보자는 취지로 제안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수락하며 성사됐습니다.

양쪽에서 합의된 주제는 경제,통일, 탄핵등 10여가지 주제로 100여분 토론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대북정책과 경제정책은 물론, 19대 대선에 출마한 홍 전 대표와 차기 대권주자로 끊임없이 거론되는

유시민 이사장의 정치 진로를 놓고도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녹화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완성된 영상은 3일 오후 10시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을' 통해 동시에 공개

됩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방송 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언론, 유튜브가 각자 따로 노는 것보다는 가끔씩 같이

놀아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며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시민들이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시민, 홍준표 공개토론의 사회는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가 맡습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별도의 원고 없이 자유로운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3일)  오후 10시에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는 '홍카레오'

공개토론 진보와 보수의 생각을 볼 수 있는 기회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