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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비타민의 보고 봄나물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자

by 명경심 2019.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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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의 보고 봄나물의 효능과 주의할점에 관해 알아 보았습니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신체는 봄과 함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봄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같은 각종 영양소의 양이 늘어나며  그 가운데 비타민은 겨울에 비해 3~10배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봄에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기력이 떨어지거나 춘곤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봄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봄나물을 먹으면 몸의 기운도 상승하고 춘곤증도 이길수 있다하여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봄나물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봄나물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어 봅시다.

 

냉이의 효능 -단백질의 보고로 눈.고혈압.간해독에 좋습니다.  

 

냉이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동의보감]은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끌어다가 간에 들어가게 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A·B1·B2·C 등이 풍부하며 칼슘·철분·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 해독작용을 하는 나물로  혈액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냉이에는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에 좋고,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 B1이 봄나물 중 제일 많아 춘곤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냉이는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해 된장을 풀고 부드러운 어린 냉이를 넣어 냉이국을 끓여 드시면 냉이의 향취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으며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달래의 효능-강력한 항노화제로 빈혈,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달래에는 철분을 비롯해 비타민 A, B1, B2, C, 칼슘,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달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사람 조직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구실을 하고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는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하며 특히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달래는'산마늘`이라고 해서 알라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달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면역력 증진, 식욕부진과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는 주로 생으로 먹기 때문에 조리에 의한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 흡수에 도움이 되므로 달래 무침에는 식초를 곁들이는것이 더욱 좋습니다. 

 

 달래는 알칼리성 강장식품으로 한방에서는 불면증, 장염, 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자궁출혈이나 월경불순 등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좋아 여성에게 권장하는 음식입니다.

 

쑥의효능-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강화로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동의보감에 쑥은 성질이 따뜻하고 독성이 전혀 없어 위장.간장 신장의 혈을 순환 강화하는 효과로 독소를 몰아 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쑥은 죽은 피나 어혈을 분해해서 몸 밖으로 빼내는 파혈작용이 뛰어나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쑥은 지방간과 간경화증에 특효가 있는데, 쑥이 간에 쌓여 있는 어혈과 지방덩어리를 분해하여 간기능을 회복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쑥은 피를 만들어내고 혈액이 온 몸으로 원활하게 흐르게 도와주는 청혈, 생혈작용이 있습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리를 조절하며 빈혈, 생리통, 생리불순, 냉증 등을 치료하고, 생즙을 내어 먹으면 혈압을 떨어뜨리고 말려서 먹으면 낮은 혈압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쑥에는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이 핏속 독소로 인한 혈관 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취(취나물)의 효능-두통, 현기증, 당뇨병에 좋습니다.

 

취(취나물)의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며 춘곤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취나물은 산나물의 왕이라 불릴만큼 봄철 미각을 살려주며 칼륨과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취나물의 종류에는 참취, 곰취, 개미취 등이 있으며 우리가 주로 먹는 취나물은 주로 참취의 어린 잎입니다

 

두릅의 효능-혈액순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산채의 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지방, 당질, 섬유질, 무기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 C 등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두릅의 쓴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두릅은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 등 예방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종일 활력이 없는 사람이나 항상 긴장 상태에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두릅을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릅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많으며  살짝 데쳐야 색이 파릇하고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두릅의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기가 봄의 미각을 돋우어 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두릅에 초장이나 식초를 곁들여먹으면 비타민 흡수를 도와주고 떫은 맛도 완화해줍니다.

두릅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것은 두릅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원추리의 효능-위병.황달.류머티즘에 좋습니다.

 

원추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 속 습기를 뽑아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추리를  나물로 먹을 때는 이른 봄에 뾰족이 나온 어린 싹을 데쳐 먹는데 파의 부드러운 부분을 익힌 것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원추리는 오래전 부터 민간요법으로 위병, 황달, 류머티즘, 소변장애, 젖몸살 등에 원추리 꽃과 뿌리, 줄기, 잎을 달여 먹었다고 합니다.

 

 

유채의 효능- 생활습관병 예방에 좋습니다.

 

유채는  비타민A·C가풍부하며 유채를 먹으면 몸의 저항력이 높아져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채는 특히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아토피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방풍나물의 효능-미세먼지 중금속해독에 좋습니다.

 

방풍나물은 미세먼지와 중금속 해독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방풍나물의 뿌리는 쿠마린, 퓨세다놀, 움벨리페론 등의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염증억제, 해열, 감기나 관절통 등의 증상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바닷가 모래에서도 잘 자라는 방풍나물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며 방풍나물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생선, 조개 등의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미나리의 효능-몸을 해독시켜주는 간 기능 강화에 좋습니다.

 

미나리에는 칼슘, 칼륨, 비타민A·C 등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미나리가 몸의 열을 없애고 갈증을 해소하며, 소변의 배설을 도와 간기능을 좋게 한다고 보고있습니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미를 지니고 있는 향신 채소로,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나리 즙에는 유황성분을 아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유황 성분은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과 결합해 변으로 배설되며 황사로 인한 인후염이나  편도선이 붓거나 고열감기 예방에  미나리가 효과적입니다. 
 

 

■봄동의 효능 -섬유소와 칼슘 다량 함유,

 

고려시대 전래된 배추는 약용으로 이용돼 왔으며 섬유소가 많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C와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이른 봄에 나는 봄동은 다른 계절의 배추보다 비타민A·C,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봄동을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이 파괴되는 걸 막을 수 있으며  참기름을 첨가하여 섭취하면  비타민A가 흡수를 높일수 있습니다.

 

 

기타 봄철에 먹으면 좋은 나물에는  씀바귀.죽순.돌나물등이 있습니다.

 

■씀바귀의 효능-

쓴맛이 특징인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씀바귀는  미각을 돋우는데 매우 좋습니다.

 

■죽순의 효능-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력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신경통 예방에 좋습니다.

 


봄나물 섭취시 주의할점및 팁★

 

봄나물이 누구에게나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달래, 쑥, 취는 따뜻한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두릅은 성질이 차고 쓴맛이 있어 해열·진통 작용을 하므로 몸이 더운 사람에게 약이 됩니다.

원추리는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봄나물의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무쳐 먹거나 살짝 데쳐 무쳐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봄나물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으면 지용성비타민의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되며,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지면서 나물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냉이,달래,쑥,두릅,취나물,원추리,봄동,유채,씀바귀,죽순등 봄나물의 효능을 알아 보았습니다.

봄나물에는 나물마다 각기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음식은 제철음식이 최고라고 하죠?

봄나물도 봄에 먹어야 제대로 된 효능을 볼수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 많이 드시고 몸의 기운도 상승시키고 춘곤증도 물리치고 활기차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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