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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김수환추기경 선종10주기 추모행사 일정과 명언모음

by 명경심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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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은 김수환 추기경 (1922~2009)선종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김수환 추기경하면 인자하고 따뜻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69년 한국인 첫 추기경으로 서임됐습니다.

당시 전 세계 추기경 136명 중 최연소 추기경이였습니다.

평생 소외당하는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았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 사회 격동기에서는 민주화의 등불을 밝혔습니다.

나라에 어려운일이 있을때 마다  "등대와 같은 역할로 가르침을 주셨던 나라의 큰 어른이셨습니다.

선종후에는 자신의 각막을 기증했다는 보도가 되자 많은 사람들이 장기 기증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 불린 김수환추기경은 선종 후에도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선종10주기를 맞아 '보고 싶은 김수환 추기경' 그의 모습과 정신을 되새기는 문화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김수환 추기경] 행사 일정....

김수환추기경 추모미사

16일 오후 1시 명동대성당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추모 미사가 봉헌됩니다.

김수환 추기경 영상사진전

명동1898광장에서 2월11~2월23일까지 전시.

김수환추기경연구소는 (재)바보의나눔,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과 함께  명동 1898 광장에서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비롯해 영상과 육성 등 김 추기경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이 23일까지 전시됩니다.

 관람객이 김수환 추기경께 추모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설치돼 있습니다.

추모 토크 콘서트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2월17일 5시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김수환 추기경은 어떤 사람이었나, 우리네 삶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그의 정신을 어떻게 이웃과 나누고 이어가야 할까?토크 콘서트를 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갑니다.

'내 기억 속의 김수환 추기경'이란 제목으로 평화방송·평화신문이 주관해 김 추기경과의 일화를 적은 수기 공모전 당선자들이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선종 10주년 기념 음악회
18일 오후 8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70년이 걸렸다”김수환 추기경이 가슴에 품기 위해 70년 동안 애썼던 그 사랑의 의미를 되짚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선종 10주년 기념 특별전 ‘소명’

2월16일~5월31일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김수환추기경의 선종하는 순간까지 종교인 김수환추기경의 모습을 담아 전시합니다.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은 16~5월 31일 지하 1층 전시실에서 특별전 ‘소명’을 엽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명언(잠언)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나는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70년 걸렸다.

▶말을 많이 할수록 필요 없는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두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번 생각하고 열어라.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은 헤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갖는다.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 본다. 화내는 사람은 스스로를 죽이고 남도 죽인다.

    화내는 사람 곁에는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할 뿐이다.

▶텔레비젼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마라.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생각이 마비된 바보가 된다.

▶무슨일이 있어도 이웃과 등지지 마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는 큰 거울과 같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로 앉아 스스로를 곰곰이 뒤돌아 보아라.

▶노점상에서 물건 살때 깍지 마라 .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 하는 것이다.

▶매일 웃는 연습을 해라.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자 치료약이다.

   웃음은 노인을 젊게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을 밝혀주는 한 줄기 빛이다.두주먹을 불끈 쥐기보다는

     두손 모아 기도하는 사람이 더 강하다.

▶당신이 태어났을땐 당신만 울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당신 혼자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살라.

                                                                                           김수환추기경 잠언집'바보가 바보들에게' 중

김수환 추기경 선종10주기를 맞아  어른의 환한 미소가 더욱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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