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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 아침 분당 중앙공원에 산책 갔다가 탄천가에 버들강아지 꽃봉우리가 예쁘게 맺힌걸 보았네요.
버들강아지는 봄 소식을 알린다죠?
예쁜 버들강아지를 카메라에 담아 봄을 한아름 안고 왔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버들강아지'는 원래 갯버들로 버드나무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갯버들 버들강아지는 개나리 진달래보다 일찍 꽃이 피어 봄의 시작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어도 봄은 온다는것을 알려주는 희망의 식물이라고 하네요.
왜 갯버들을 버들 강아지라고 불렀는지 알것 같네요.
복슬복슬하고 부드러운것이 강아지 털처럼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꽃피기 직전의 빨간색 버들강아지 너무 예쁘죠?.일찍 꽃핀 버들강아지도 있네요 .
아유 예뻐 ~~절로 탄성이 나오네요.
꽃봉오리 위쪽에 갈색 부리처럼 달린 것은 꽃눈을 싸고 있던 비늘조각잎이예요.
분당 중앙공원 탄천에 비친 버들강아지 꽃봉오리는 은빛으로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갯버들의 어린 가지는 푸르거나 붉은색으로 잎째로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어릴적에 가지를 꺽어 풀피리를 만들어 불곤 했던 기억에 잠시 미소 지으며 추억에 빠져보았어요.
아 옛날이여~~
일요일 아침 분당 중앙공원 산책길에 봄소식을 알리즌 복스러운 버들강아지를 보니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가까운 공원이나 탄천에 한 번 나가보세요.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 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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