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지시간과 동지팥죽의 의미

요즈음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12월은 더욱 빠른듯 느껴 집니다.

오늘은 2022년동지날짜와 동지시간 , 동지팥죽의 의미 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지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는 태양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라고 합니다.

동지는 북반구에서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며,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는 보통 양력 12월21일 또는 12월 22일 이며 음력 11월에 동지가 드는달을 동짓달이라고도 합니다.

 

옛날의 태음력법(太陰曆法)에서는 입춘(立春)에서 시작하여 일년을 24절기로 나누었습니다.

24절기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4절기

 

 

올해 2022년 임인년  동지날짜는2022년 12월22일이며  2022년 임인년 올해 동지시간은 06시48분입니다.

 

동지를' 아세'라고 하고 '작은설'이라고 부르며 동지를 지나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짓달부터 새해 운세를 보거나 토정비결을 보는 이유도 동지를 작은설로 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지팥죽의 의미

 

중국의《형초세시기》에 의하면 공공씨의 망나니 같은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질귀신이 되었다.

 이 역귀가 생전에 팥을 싫어했기 때문에 동짓날이 되면 팥으로 죽을 쑤어역귀를 쫓았는데 이것이 풍속으로 전래된 것이다.

붉은 빛은 양기를 의미하기 때문에 팥이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한다 하여 그 후로 잡귀를 물리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지팥죽 [冬至─粥] (두산백과)

 

 

 

동지팥죽이 우리나라에 전래된시기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목은집』·『익재집』 등에 동짓날 팥죽을 먹는 내용의 시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시대에는 이미 절식으로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의 풍속을 적은 『동국세시기』나 『열양세시기』에도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밤이 가장 짧은 동지를 기준으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태양이 점차 기운을 회복한다고 믿었습니다.

붉은색의 팥이 악귀를 비롯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낮이 길어지면서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악귀가 싫어하는 붉은색의 팥죽을 먹었습니다.

 

동짓날이라 하여 언제나 팥죽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초승에 드는 동지를 '애동지' 라 하는데, 이때는 팥죽을 먹지 않습니다.

 

 

올해 2022년 임인년 동지날짜는 12월22일( 목요일)이며 2022년 임인년  올해 동지시간은 6시 48분입니다.

 

지금까지 2022년 동지날짜와 동지시간 그리고 동지 팥죽의 의미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팥의 붉은 빛이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동지때 새해를 맞기전 나쁜 기운과 귀신을 미리 쫓고 새해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팥죽을  끓여 먹었던 것입니다.

동지 팥죽과 같은 의미로 가게  개업식할때도 팥시루떡을 하는가 봅니다.

 

요즈음은 집에서 동지팥죽을 끓여 먹는 경우를 보기 매우 힘듭니다.

반찬가게에서 팥죽을 파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특히 사찰에서는 동지에 꼭 동지팥죽을 끓여서 신도들께 공양을 합니다.

근처 사찰에 방문해서 동지 팥죽을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팥에는 탄수화물 분해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1이 풍부하다고 하니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더욱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올해 2022년 12월22일 동짓날 동지팥죽 많이 드시고 

2023년 계묘년 새해 더욱더 건강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