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박한이선수가 음주운전에 따른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27일 은퇴를 선언했다.
박한이선수는 부산고, 동국대를 나와 2001년부터 삼성라이온즈 소속으로 활약했다.
박한이선수는 1998년 태국방콕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통산성적 2127경기 타율 0.294(7392타수 2174안타)146홈런 906타점 149도루 1211득점. 출루율 0.382 장타율0.412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통산안타 3위로 2000안타 타자이다.
우리 프로야구 2000안타 타자이면서 통산안타 3위이다.
2000안타 타자는 총11명으로 박용택,양준혁,박한이, 정성훈, 이승엽, 이진영, 장성호, 김태균, 홍성흔, 이병규, 전준호이다.
박한이 선수는 1979년생년으로 올해 나이 41살로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로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이다.
2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말 극적인 대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을 공동 6위로 올려 놓으며 감격에 젖었던 박한이선수는 26일 경기 후 대구에서 지인들과 늦은 저녁과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박한이선수의 부인은 배우 조명진으로 2009년 12월18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27일 오전 딸의 등교시킨 뒤 집으로 귀가하다 오전9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박한이는 혈중알코올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왔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 징계 봉사활동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 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박한이선수는 삼성구단에 곧바로 신고했고, 삼성구단도 KBO에 사건 경위서를 제출했다.
KBO는 박한이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한이선수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이 선수는 19년동안 통산 안타 2천 백여개에 타율 2할9푼대로 정확한 타격,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선수이다.
현역 최고령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과 허망하고 불명예스런 은퇴에 프로야구팬들도 충격과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6일 키움히어로즈전에서 극적인 9회말 끝내기 안타가 마지막 안타로 박한이선수의 안타와 활약을 더 이상 볼 수 없음에 팬들과 후배, 야구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고 떠나야 하는 박한이 선수가 음주운전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허망하게 떠나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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