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나이가 들면 '귀가 잘 안들린다'라고 합니다. 대부분 '늙어서 그러려니'하고 불편해도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노인성 난청이 청각문제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방치하면 안되는 노인성 난청의 증상과 치료법 과 치매의 연관성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성 난청이란?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청각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을 말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과거에 노출된 소음, 만성질환 여부, 유전적인 요인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증상
●노인성 난청증상은 고음을 잘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노인성 난청 초기에는 트럭이 지나가는 소리 같은 저음역의 소리는 분명히 들을 수 있지만, 새가 지저귀는 소리 또는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등 고음역대의 소리는 듣기 어려운것이 노인성 난청증상입니다.
● 노인성 난청증상의 또 한가지는 남성의 목소리 보다 고음인 여성의 목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노인성 난청은 소리는 제대로 들리지만 비슷한 소리를 내는 말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면 말,발,달등 비슷한 단어의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노인성 난청증상이 있다면 난청인을 위한 정부 지원금도 있고, 무료로 1달간 보청기 사용후 결정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노인성 난청과 치매 연관성
2011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대는 치매 없는 노인 639명을 평균11.9년간 추적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도난청에서는 노인성 난청 있는 환자에게서 치매 발생할 위험이 약 2배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도난청에서는 노인성 난청 있는 환자에게서 치매 발생할 위험이 약 5배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성 난청이 생기면 단순히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것 뿐만 아니라 대화를 잘 하지 못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게 되며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 치매등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 방치하면 우울증, 치매발병 위험이 높아지니 노인성 난청 원인및 치료법에 관해 알아 보겠습니다.
노인성 난청 원인및 치료법
●노인성 난청의 원인
⊙ 과다한 소리 노출 ⊙ 스트레스 ⊙ 흡연 ⊙ 음주 ⊙ 과로가 노인성 난청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의 예방
노인성 난청 예방은 노인성 난청의 원인 즉 과다한 소리 노출, 스트레스, 흡연, 음주, 과로 등을 줄이는 것이 노인성 난청의 예방의 시작입니다.
● 노인성 난청의 치료법
노인성 난청은 의학적으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법은 없으며 즉 감소된 청력을 복구시킬 수 없기 때문에 악화시킬 요인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현재로서는 보청기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합니다.
● 노인성 난청검사
60대이상이 되면 난청 고위험군이므로 2년에 한번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난청검사)를 해보시고 필요하다면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노인성 난청 보청기 인식변화
●보청기에 대해 '늙고 병든 사람이 낀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버려야 합니다.
●노인성 난청 보청기는 시력이 나쁘면 안경을 쓰듯 청력도 늙어 간다는 생각으로 보청기 사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최신 보청기는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가 작은 귓속형등이 있어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착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최신형 보청기는 스마트폰, 스마트T.V등에 연결되어 소리를 보청기로 바로 전달해 주어 전화 통화할때 주변의 잡음이 섞이지 않고 잘 들을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인성 난청의 증상과 치료법 과 치매의 연관성에 관해 알아 보았습니다.
시력이 나빠 안보이는것이 많이 불편하듯, 청력이 노화되어 안들린다면 많은 불편을 겪을 것입니다.
노인성 난청증상이 있으시면 하루 빨리 청력검사(난청검사)를 하셔서 필요하다면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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