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을 회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운동가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독립운동가중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의사가 남기신 유묵과 어록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유묵중 가장 세상에 먼저 알려진 작품은 " 일근천하무난사"입니다.
일근천하무난사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것이 없다
안중근의 의사의 유묵중 가장 잘 알려진것은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입니다.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위 두가지 유묵으로 안중근의사께서 하루하루 어떻게 임하며 살았는지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유묵을 보면 안중근의사는 낙관을 단지한 손바닥 찍어서 자필의 증거를 남겼습니다.
한자 한자 쓸때마다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쓰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유묵은 현재까지 한ㆍ중ㆍ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실물 또는 사진본 등을 합하여 54편이라고 합니다.
24폭의 유묵만이 현재까지 국가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유묵은 일본인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많은 일본인들이 안중근을 존경하며 아직까지도 그를 기리고 있다" 합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100회 특집으로 안중근의사에 관해 방송했습니다.
장부처세가는 안중근의사께서 얼마나 독립을 갈망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장부처세가
장부가 세상에 처함에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지음이여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천하를 응시함이여어느 날에 업을 이룰고
동풍이 점점 차가오니
장사의 뜻이 뜨겁다.
분개해 한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도적 이등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
어찌 이를 이를줄을
헤아렸으리오 사세가 고연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라.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만세, 만만세 대한동포로다.
오늘날 우리가 이 같이 참담한 경지에 빠졌으니 그 까닭은 다른것이 아니라
서로 화합하지 못한것이
제일 큰 원인인 것이다.
안중근의사의 인심결합론을 보면 현재의 우리정치권 에 경종을 울리는 듯 합니다.
안중근의사는 동양평화론을 주장하셨습니다.
동양평화론을 보면 안중근의사께서 미래를 위한 선각자이시며 동양평화에 관해 얼마나 큰뜻을 품고 있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안중근의사께서는 동양평화론의 마지막에 침략국 일본에 대해서도 경고 했습니다.
언젠가는 대륙침략 그 값을 치르리라
안중근의사는 사형을 앞두고 동포에게 고함이란 글을 남겼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독립을 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가 보입니다.
흔히들 훌륭한 자식뒤에는 훌륭한 부모 특히 어머니가 있다고 합니다.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여사는 3남1녀를 두었으며 안중근.안정근.안공근 세아들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의거 이후 일본 헌병들이 몰려와 조마리아 여사를 추궁하였으나,조마리아 여사는 태연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나라 국민으로 태어나 나라의 일로 죽는 것은
국민 된 의무다.
내 아들이 나라를 위해 죽는다면,
나 역시 아들을 따라 죽을 따름이다!"
조마리아여사는 안중근의사가 국내외에서 구국활동을 할 때 아들을 지원하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항일구국운동의 어머니로서 굳건하게 살면서 사랑을 널리 베풀었습니다.
조마리아 여사는 아들인 안중근의사께 항소를 포기하라는 말씀과 아들의 수의를 직접마련해서 보내셨다는 일화 그분의 숭고한 뜻을 가늠조차 힘듭니다.
아들아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가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보내니 이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기를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하나님의 아들이 돼 이세상에 나오너라 .
안중근의사는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항소를 포기 합니다.
1910년 2월 14일 일제는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조마리아 여사는
"수만 명의 한국인을 죽인 히로부미 한 명을
죽인 것이 뭐가 그리 큰 죄냐"
며 일제를 강하게 질타합니다
안중근 의사를 길러낸 어머니이며 독립운동가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신
조마리아 여사는 1927년 7월 15일, 상해에서 향년 66세로 별세하였습니다.
정부는 조마리아여사의 공훈을 기리어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안중근의사는 1910년 3월26일 10시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셨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두동생이 마지막 면회를 갔을때 남기신 유언입니다.
내가 죽은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것이다.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2019년은 안중근의사 순국109주기가 되는 해이며
광복7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국권이 회복된지 74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니 안타깝습니다.
안중근의사에 관해 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안중근의사는 미래를 위한 선각자이며 애국 .애족하는 마음이 얼마나 크신지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일본인들도 존경하는 안중근의사를 우리 후손들은 얼마나 알고 존경하고 있을까?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하얼빈의거 정도만 ...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하루빨리 안중근의사의 유해를 찾아 고국에 반장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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